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양평에 거주 중인 배우 조달환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들은 전원주택에 대해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강재준은 자연 속에서의 삶을 동경한 반면 이은형은 관리의 어려움을 우려했죠.
이은형과 강재준은 임장을 위해 양평으로 떠났습니다. 이은형은 “심지어 저 몰래 집도 내놓은 적이 있다”라며 “제가 저지해야 할 거 같아서”라고 폭로했습니다.
두 사람은 양평 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조달환을 찾아갔고 “BTS랑 차은우 씨가 가끔 놀러온대”라고 말했습니다. ‘달환 하우스’를 본 강재준과 이은형은 극과 극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은형은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성격이 제가 치우는 스타일이라 모든 일을 제가 할 게 뻔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조달환은 5년 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양평으로 내려왔지만, 최근 들어 '시골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는 "촬영이 많거나 하면 쉬고 싶은데 집 수리에 손님 맞이까지 해야 해서 이제는 손님 오는 게 두렵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아내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이제는 짜장면이 배달되는 곳으로 이사 가고 싶다"는 농담을 던져 주위를 놀라게 했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가족 여행기도 공개되었습니다. 백아영은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의지하며 한 팀이 되었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는데요. 시어머니 역시 며느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며느리 복이 많다"고 말해 백아영을 감동시켰습니다.
이처럼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타 부부들의 일상을 통해 결혼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청자들 역시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위로와 힐링을 얻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커플들의 행복하고 솔직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