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고딩엄빠 이세빈 14살 연상 남친 이별 통보 방식

by simplecook2021 2024. 5. 20.

 

20세의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이세빈 씨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그녀는 2024년 5월 22일 MBN '고딩엄빠4'에 출연하여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이세빈 씨는 검정고시를 마친 후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중, 단골손님의 적극적인 구애로 첫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며칠 뒤 회원정보를 통해 상대방이 자신보다 14세나 연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나이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얼마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세빈 씨는 남자친구와 친정엄마의 동의를 얻어 출산을 결심합니다. 하지만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남자친구의 태도는 달라졌고, 결국 아이가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문자로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심지어 아이 아빠는 직접 만난 자리에서 아이의 입양을 권유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10대에 엄마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학업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뿐만 아니라, 주변의 편견과 차가운 시선까지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아이의 아빠마저 책임을 회피한다면 싱글맘의 삶은 막막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세빈 씨의 사연은 우리 사회의 미혼모에 대한 인식과 지원 체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줍니다.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 그들을 향한 편견의 시선을 걷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세빈 씨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그녀가 엄마로서, 한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우리 사회도 미혼모들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인식 개선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