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Scholl)은 지난달 배우 고민시를 한국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한 후 ‘고민시 슈즈’로 알려지며 인기를 끌고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일상은 물론 휴양지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청키 코르크 샌들’은 4월 들어 전달 보다 매출이 500% 늘었다. 코르크 샌들은 100년이 넘은 헤리티지를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코르크와 탄성이 좋은 라텍스 소재가 혼합돼 부드럽고 착용감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코르크 샌들 외에 부드럽고 폭신한 소재에 가벼운 착용감을 주는 EVA 샌들과 가죽 소재와 금속 장식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는 스터드 가죽 샌들 또한 숄의 대표 상품이다.
숄은 올 들어 전국에 10여 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젊은 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강남권 여러 백화점 매장 이외에 신세계백화점 하남점과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 성수 등에 추가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무영 상무는 “지난해 국내 첫 선을 보인 숄이 ‘고민시 슈즈’로 알려지며 신선한 이미지와 세련된 디자인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면서 “전국 10여 곳의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숄의 강점과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전략을 펼쳐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