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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오진승 득녀

by 3bemedia 2024. 5. 2.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도연과 ‘닥터 프렌즈’ 오진승이 결혼 1년 7개월 만에 엄마, 아빠가 됐다.

 

2024년 5월 2일 김도연은 최근 서울 모처의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2022년 10월 결혼한 김도연과 오진승은 이로써 1년 7개월 만에 부모가 됐다.



김도연과 오진승은 김도연이 진행한 라디오 ‘상쾌한 아침’을 통해 DJ와 게스트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도연은 2022년 7월 “서로 첫 눈에 스파크가 튄 건 아니지만, 30분 남짓 짧은 녹음 시간에도 ‘이 사람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라고 알았어요. 저희 사이 ‘무스비’가 존재했던 건지, 인연의 끈은 계속 이어졌고, 실제로 만나보니 오빠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더라고요. 평온하고 다정하고 섬세하면서 어른스러웠어요. 저에게 부족한 성정들을 갖춘 사람이라, 함께하면서 닮고 싶어졌고요. 오빠가 바라보는 세상이 너무 따뜻하니까 저도 같이 그렇게 세상을 보며 살고 싶어졌어요”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22년 10월 결혼에 골인한 김도연과 오진승은 약 1년 만인 지난해 11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도연은 “내년쯤 아기 계획해 보자며 연말에 남편이랑 검진 예약해 놨는데 아기도 서프라이즈로 찾아왔습니다”라고 밝혔다.



김도연은 아이의 성별이 딸임을 밝히며 태명이 ‘홀리몰리’라고 전했다. 김도연은 “주변에서 해주시는 축복이란 말의 의미도 조금씩 체감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얼떨떨하고 두렵기도 했는데요. 제가 애쓰는 만큼 애도 쑥쑥 자라는 걸 보니까 보람도 있고, 애정도 생기더라구요. 선물 같은 날들을 좀 더 소중히 누려보려고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