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환희 씨의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된 건 2024년 4월 9일이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대기하던 중 분장실 소파에서 카메라가 발견됐다.
김환희 씨 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용의선상에 한 사람이 포착됐다.
B1A4 산들의 매니저 A씨였습니다.
매니저 A씨는 곧바로 해고된 걸로 전해졌다.
뮤지컬 공연 대기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라 의상을 갈아입고 샤워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때문에 배우 김환희씨의 충격도 큰 걸로 전해졌다.
김환희씨의 소속사 측은 "명백한 범죄 행위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라고 비판하며, "배우의 일상회복을 위해 당분간 퇴근길(팬미팅)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뮤지컬 제작사 측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매니저 A씨를 고용하고 관리해왔던 WM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산들은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설명하며, "소속 가수에 대한 2차 피해 우려 때문에 피해 배우 김환희 씨에 대해 공개 사과 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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