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0기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됐다.
남자 출연자들이 전부 모인 가운데 여자 출연자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출연자는 ‘영숙’이었다.
영숙에 이어 정숙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숙의 캐리어는 영호가 맡았다. 정숙은 캐리어의 무게를 걱정하며 감사를 표했다. 정숙은 자신의 이름표를 보고 “정숙은 뭔가 참한 이미지 아닌가? 나랑 안 어울리는 거 같은데”라며 의문을 가졌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보조개 시술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패션을 좋아한다며 “오늘은 되게 포멀하게 입고 온 편이다”라고 언급했다.
‘결혼할 사람 찾으려고’ 출연했다는 정숙은 결혼 정보 업체에 천만 원을 넘게 썼다며 “더 이상 소개받을 곳도 없고, 괜찮은 분들도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마지막 방법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결혼 못 하는 이유가 있는 거 같다는 정숙은 “외모를 타협 못 하겠다. 왜냐면 남자만 여자 얼굴 보는 게 아니라, 여자도 눈이 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사귈 수 있고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인지 그거부터 확인이 돼야 관계 진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마음에 들면 먼저 다가가는 타입이라고 소개한 정숙은 “그런데 한 번도 잘된 적이 없다. 먼저 다가가면 남자들은 도망가더라. 남자들은 사냥하는 동물이라 자기가 원해서 자기가 픽해서 만나야 ‘성취감’을 느끼면서 여자한테 잘해주는데, 제가 먼저 다가가면 부담스러워만 하고 한 번도 잘된 적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숙의 5일 차 밤에 일어난 헤프닝이 선공개됐다. 누군가와 입을 맞춘 정숙은 “내 입술 어때? 촉촉해?”라고 묻고 상대에게 “음 짧아”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