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졸업'에서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그녀가 키운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극적인 재회가 그려졌습니다. 서혜진은 대치동 학원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인기 강사로, 억센 학부모들과 학생들로부터 전폭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서혜진은 찬영고에서 출제한 국어 문제의 이중 답안 가능성을 발견하고, 학생들을 돕기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서혜진을 학원 강사라는 이유로 무시하고, 심지어 화를 내며 그녀를 때리기까지 합니다. 상처 입은 서혜진은 학원으로 돌아와 수제자 이준호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반가운 재회를 합니다.
이후 찬영고 국어 교사는 재시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하며, 학원을 믿는 학생들과 내신을 따는 학교 사이의 갈등을 드러냅니다. 서혜진은 이에 맞서 "계약서를 쓰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의 역할과 본분도 있다"고 당당히 말합니다.
한편, 서혜진의 학원에서 강사 오디션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준호가 시험을 본 것을 서혜진이 우연히 알게 됩니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며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이준호는 "한 번 더 만들어드릴게요. 인생의 명장면"이라는 말로 서혜진을 설레게 합니다.
'졸업'은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갈등과 스타 강사와 제자의 특별한 유대 관계를 통해 감동을 전하는 드라마입니다. 앞으로 서혜진과 이준호가 어떤 새로운 인생의 명장면을 만들어 갈지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