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 선수의 아내 박은주 씨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남편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매우 적다는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결혼 6년 차인 두 사람은 구본길 선수의 훈련 때문에 한 달에 평균 4일 정도만 함께 잠을 자고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는 1년에 약 48일 정도 만나는 셈이죠.
구본길 선수는 아내를 만나기 전 세계 랭킹 1위에서 순위가 떨어지던 시기였지만, 아내를 만난 후 다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는 아내 덕분에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황혼 육아를 도와주시는 시어머니는 대장암 3기를 앓으셨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다행히 완치 판정을 받으셨지만, 구본길 선수는 당시를 떠올리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오랜만에 집에 도착한 구본길 선수는 아들을 안아주기는커녕 자신의 근육을 자랑하며 심지어 자기 몸에 뽀뽀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아내는 늘 셀프 칭찬하는 남편에게 큰 반응을 보이기 어렵다며 난감해했죠.
구본길 선수의 아내는 대외적으로는 정답만 말하는 스윗한 남편이지만, 실상은 오답투성이라며 남편의 현실 민낯을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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