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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A씨, 직원 임금 체불 논란에 휩싸여...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해

by last3bottles 2024. 5. 10.

최근 한 배우가 명품 키즈 편집숍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배우 A씨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직원 B씨의 임금 약 1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2021년부터 A씨의 편집숍에서 일했으며, 근무 4개월 후부터 급여 지연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5개월 차에는 전체 급여의 50%만 받았고, 이후 2개월 동안은 임금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임금 체불 이후에는 일방적으로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인터뷰에서 "동의 없이 1인 근무를 했고, 점심시간도 없이 일했다"며 "연말정산 내역도 공개되지 않았고, 4대보험도 납부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 말고도 피해를 본 직원이 3~4명 더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에 B씨는 A씨를 서울동부지법에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공개된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3월 벌금 2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A씨는 B씨에게 체불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0년 영화로 데뷔한 배우로, 2018년 출연한 드라마가 마지막 연예 활동이었다. 이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이 사업을 하면서 발생한 근로자 권리 침해 문제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다수의 직원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파장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근로기준법을 준수하고 직원들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