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양레포츠 관광 프로그램’은 부산의 대표 관광자원인 바다와 강을 배경으로 한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LED 카약으로 레저와 수영강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저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최근 고령화, 만성질환자 급증 등 심신치유와 건강증진을 위해 치유관광이 각광받는 흐름을 반영해 2021년부터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해변 어싱(맨발) 노르딕워킹 ▲선셋필라테스 ▲싱잉볼명상 ▲해변요가, 총 4종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 외에도 ▲훌라댄스 ▲공-사운드배스 ▲펀더멘탈을 새롭게 발굴해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 시 50% 할인가로 예약 가능하며, 참가 후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카페 음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일정 등 세부 내용은 ‘부산해양치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수영강 나루공원에서는 ‘별빛강’(별이 빛나는 수영강) LED 카약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일몰 후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카약 체험행사는 야간관광과 수상레저를 결합한 이색 체험으로, 센텀시티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관광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구간은 수영강 내 좌수영교∼수영교차로이며, 3일간 총 420명의 참가자는 수상 안전교육을 받은 후 LED가 장착된 카약을 타고 강을 누비며 LED 조명과 어우러진 수영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체험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예약 누리집 ‘부산해양치유.kr’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모집인원 미달 시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가비는 각 1만원, 별빛강 LED 카약 체험은 5000원 또는 1만원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바다뿐 아니라 도심을 흐르는 강 또한 매력적인 도시”라며 “부산의 해수욕장과 수영강 일대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다양한 체험형 활동이 가능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콘텐츠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