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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비오 소속사가 건달 보내" 주장

by cosmos181218 2024. 5. 14.

K-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다시 한 번 관심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최근 가수 비오와 관련하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페임어스) 간의 금전적 분쟁이 법정 소송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두 회사 간의 복잡한 갈등의 실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법적 분쟁의 시작

이번 갈등의 발단은 빅플래닛의 최대 주주이자 피아크 그룹의 차가원 회장에 대한 페임어스 대표이자 래퍼인 산이의 폭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산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차가원 회장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비오의 음원 로열티 미지급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빅플래닛과 새로 설립된 원헌드레드의 축하와 동시에 빅플래닛이 해외 프로듀서에게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차가원 회장은 빅플래닛의 최대 주주로 피아크 그룹의 회장입니다. 빅플래닛은 비오의 현 소속사, 페임어스는 비오의 전 소속사입니다. 

이어 산이는 "프로듀서 역시 빅플래닛 몫은 빅플래닛이 지급해야 마땅하다고 하는데 마침 오늘 딱 10일 만에 온 이메일. '돈은 빅플래닛이 받지만 로얄티는 페임어스가 해결해라'. 맞나요?"라며 빅플래닛을 저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이는 "매번 시간 끌며 변호사들과 논의해 돈 안 주려는 옹졸한 마인드 글로벌 K-컨텐츠. 기대하겠습니다. #차가원회장님 #범죄도시 #cctv필수 #통화녹음필수"라며 소신 발언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산이는 개인 SNS에 "???? 이래서 돈 있으면 다들 김앤장 쓰는구나 #광장열심히해주세요"라며 빅플래닛 측으로부터 받은 이메일 내용을 캡처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빅플래닛은 페임어스에 "페임어스 주장은 잘못된 것으로 현재 법원 소송 중인 바. 법원에서 페임어스 주장이 이유 없음이 밝혀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측의 주장

빅플래닛은 공식 입장을 통해 페임어스와의 법적 다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들은 2022년 2월 비오와의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발생한 미정산금 문제에 대한 책임을 페임어스에 전가했습니다. 반면, 페임어스는 빅플래닛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법원에서 입증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감정이 격화되는 공방전

산이는 빅플래닛에 대해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그는 빅플래닛이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며, 사무실 CCTV 공개, 법정 소송 준비 등을 언급하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그는 빅플래닛이 법적인 대응을 위해 시간을 끌고 변호사들과 논의하는 등의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정에서의 첫 변론기일

양측은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날짜는 양측이 자신들의 주장을 법정에서 밝히게 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입니다.

주목받는 소속 아티스트들

빅플래닛에는 샤이니의 태민,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 비오, 이무진, 하성운, 렌, 허각, 이수근, 이승기 등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소

속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결론

이번 빅플래닛과 페임어스 간의 법적 갈등은 단순히 두 회사의 문제를 넘어서 K-엔터테인먼트 업계 전체의 로열티 지급 및 계약 관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법적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이 사건이 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