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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쳥년기지개 센터 지원 대상

by lastcent 2024. 4. 28.

서울시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해 전담 기구를 만드는 등 올해는 한층 더 향상된 정책을 내놓는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 기관인 ‘서울 청년기지개 센터’를 종로구에 오는 7월쯤 개관합니다.



서울 청년기지개 센터는 통합 사례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개인별 고립·은둔 기간, 고립 척도 변화 정도,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통합·관리합니다.

이와 함께 고립·은둔 청년이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또래와 소통하고 집 밖에서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 참여를 유도합니다.



먼 거리 외출을 꺼리는 고립·은둔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집 가까이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 기반 지원체계 또한 구축합니다.

서울 전역 11개 복지관이 거점센터 역할을 하면서 권역별 사례 관리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16개 서울청년센터와도 협력해 고립·은둔 청년을 찾아 연계하고 지역별 특화 커뮤니티를 운영해 서울 전역에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합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오프라인과 병행해 언제 어디서든 고립·은둔 청년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의 자기주도형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고립·은둔 청년의 주변인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심리상담, 자조모임을 지원해 가족이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속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 참여자는 연중 상시 모집하며,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2024년 4월29일 오전 10시부터 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19∼39세 고립·은둔 청년은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 또는 전화(☎ 02-6953-2520)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지인이 대리 신청하는 경우 비대면·내방 상담도 가능합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작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 명의 청년이라도 온전히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계속하면서 고립·은둔 청년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