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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떡볶이 데이트

by lastcent 2024. 5. 17.

2024년 5월 16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안재욱네 부부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욱과 아내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짐을 챙겼다. 안재욱은 "내일모레 튀르키예로 봉사활동을 가게 되어서 일주일 정도 집을 비우게 돼서 가기 전에 아이들과 추억을 또 하나 만들까 해서 여행 겸 캠핑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본 김구라는 "캠핑은 아빠가 해야 할 게 너무 많다"며 "장비 설치 못한다고 욕먹고 그렇지 않냐"고 했다. 안재욱과 아내는 운전을 하면서 침묵을 지켰다. 그러다가 아이들 이야기로 적막을 깨고 대화를 나눴다.



부부가 향한 곳은 시장이었다. 캠핑 먹거리를 전통시장에서 사 갈 생각이었던 것이다. 두 사람은 가장 먼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산 이후 팔짱을 기고 시장을 누볐다.



모두 팔짱 낀 부부가 부럽다고 말하자 안재욱은 "팔짱 끼고 손 잡는건 의식 하면 못한다"며 "붙어가듯 끼는 거다"고 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안재욱 씨가 먼저 끼는 건 아닐거 아니지 않냐"고 했고 안재욱은 그냥 웃었다. 신성우는 "아내가 먼저 팔짱을 끼면 기분이 좋다"고 했고 김원준은 "저는 혼자서 손깍지 낀다"고 했다.



안재욱과 아내는 이외에도 고구마와 상추 등 야채를 산 뒤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안재욱은 연애할 때도 떡볶이 데이트를 즐겨했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떡볶이 맛있다고 하면 찾아다니면서 먹는 스타일이다"며 "내가 워낙 좋아하니까 밤에는 아내가 매운 걸 조심하는데 내가 꼬셔서 같이 먹는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안재욱은 떡볶이를 먹는 와중에도 아내에게 일어나 물을 떠 주거나 튀김을 손수 잘라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다들 놀라자 김구라는 "당연한 걸 가지고 그러냐"고 했다. 그러자 김원준은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이 그러니까 그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