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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니오 카스니기

by last3bottles 2024. 5. 9.

2년전부터 미국 최대 패션 행사 멧갈라에서 스태프로 일했던 모델 유지니오 카스니기(26)가 “잘생긴 외모 때문에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카스니기는 지난 5일(현지 시각) 멧갈라 개최 하루 전 자신의 틱톡을 통해 자신이 멧갈라에서 행사 3일 전 돌연 해고됐다고 밝혔다. 유지니오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멧갈라 행사장에서 셀럽들의 간단한 요구를 들어주고 환영 인사를 하는 등의 업무를 맡아 일을 한 스태프로, 블랙핑크 제니와 카일리 제너 등 유명 스타들 인근에서 여러 차례 포착됐다.



카스니기가 주장한 해고 사유는 자신의 잘생긴 외모 때문이다. 카스니기는 “해고돼서 비밀유지계약(NDA) 해당이 되지 않아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불과 멧갈라 한달전까지만 해도 직원 채용 확정 연락을 받았는데, 작년 멧갈라 뒤 내가 유명해졌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그들은 나에게 ‘네가 주연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여기서 일하게 할 수 없다. 미안하다’라고 했다”고 했다.



카스니기는 행사 채용 대행사 측이 외모를 보고 자신을 뽑아놓고, 정작 잘생겼다는 이유로 해고를 한 상황이 어처구니없다고도 했다. 카스니기는 “멧갈라 스태프들은 실제로 주최 측에서 고용한 전문 모델들”이라며 “이들은 커리어에 도움이 되기 위해 행사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주최 측은 내가 너무 눈에 띄어 카일리 제너를 가려버렸다며 나를 비난하고 나섰다”고 했다. 작년 멧갈라에서 유지니오는 제너의 바로 옆에서 가방을 들어주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