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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집단 폭행과 네일샵 흉기 난동,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은?

by simplecook2021 2024. 5. 10.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최근 사회적 공분을 샀던 두 가지 사건, 초등학교 집단 폭행 사건과 네일샵 흉기 난동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먼저, 초등학교 집단 폭행 사건의 피해자 우진이(가명)의 어머니 세진 씨(가명)는 우진이의 변화된 모습에 이상함을 느꼈다. 지난해 8월, 담임 교사로부터 우진이가 학교 친구 11명을 폭행했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우진이는 자신이 11명에게 집단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열 명이 넘는 아이들이 우진이를 끌고 다니며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우진이 가족이 가해 학생 11명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지만, 학교 측은 우진이의 평소 행실을 문제 삼으며 오히려 우진이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갔다. 담임 교사는 가해 학생의 어머니에게 우진이를 성추행으로 신고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사실 확인 없이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간 학교 측의 행동에 의문이 제기된다.



두 번째로, 지난 1월 발생한 미용업체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현진 씨(가명)는 가해자 신 씨(가명)에게 목과 얼굴 등 총 17군데를 찔렸다. 신 씨는 현진 씨가 자신을 비웃었다는 이유로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신 씨와 미용업체 사장 박 씨(가명)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사건의 핵심 인물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건의 전말과 진실에 다가간다.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간 초등학교 집단 폭행 사건과 개인 간 갈등이 엉뚱한 제3자에게 향한 흉기 난동 사건.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1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 그 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교폭력과 무차별 범죄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두 사건. '궁금한 이야기Y'의 취재는 단순히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것을 넘어, 그 이면에 도사린 구조적 문제점을 짚어내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