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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슈렉 강아지

by beborn1 2024. 4. 27.

미국에서 만화영화 주인공 ‘슈렉’처럼 온몸이 초록색인 강아지가 태어났다.

2024년 4월 27일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지난달 플로리다에 있는 골든 리트리버 양육 단체에서 글든 리트리버 8마리가 태어났다.



이 중 한 마리의 털 색상은 흰색 계열인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초록색이었다. 목욕을 시켰지만 초록색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라임 녹색으로 밝아졌다.

간혹 털 색상이 약한 녹색 계열인 강아지가 태어나기도 하지만 문지르면 바로 없애진다.



임신 중 녹색 담즙 색소인 빌리버딘이 양수에 섞이면 초록색 강아지가 태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갈수록 색상이 옅어지고 결국 다른 강아지와 같은 털 색상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양육 단체에서는 슈렉 강아지의 이름을 ‘샴록’(shamrock, 토끼풀)이라 지었다.

샴록은 초록색으로 태어났지만 건강 상태는 좋았다. 털 색상도 몇주 뒤 다른 강아지처럼 흰색으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