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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스춘향 선발대회: 김정윤 씨, 진 영예

by besoop 2024. 5. 16.

▲ 제94회 미스춘향 진 김정윤 씨 [전북 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주최한 '제94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20살 김정윤 씨가 미스춘향 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는 94년 만에 처음으로 참가 자격을 해외로 넓혀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미스춘향 진: 김정윤 씨의 영광스러운 순간

김정윤 씨는 단아한 전통미를 자랑하며 미스춘향 진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녀는 위촉식에서 "아흔네 번째이자 최초의 글로벌 춘향 진에 선발되어 영광스럽다"며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미스춘향 선·미·정·숙·현 수상자

  • 선: 21살 안지민 씨
  • 미: 20살 장서현 씨
  • 정: 21살 맹희정 씨
  • 숙: 21살 박채윤 씨
  • 현: 24살 김도이 씨

글로벌 뮤즈: 오수아 씨와 우새봄 씨 선정

이번 대회에서 글로벌 뮤즈 부문이 신설되어 인도네시아 국적의 오수아 씨(19살)와 미국 국적의 우새봄 씨(21살)가 선정되었습니다. 비록 외국인 춘향 당선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글로벌 뮤즈 부문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수상자 혜택

미스춘향 진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되었으며, 선에게는 300만 원, 미에게는 200만 원, 정·숙·현 글로벌 뮤즈에게는 각각 100만 원이 수여되었습니다.

춘향제의 역사와 글로벌화

1956년 시작된 미스춘향 선발대회는 춘향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부터는 춘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뮤즈 2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남원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남원시의 기대와 홍보

남원시 관계자는 "수상자들은 3년간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며 "미스춘향과 함께 지역 문화와 춘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미스춘향 선발대회가 글로벌한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남원시의 문화적 자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글로벌 뮤즈에 선정된 오수아(인도네시아) 씨와 우새봄(미국) 씨 [전북 남원시]